남길말사후 메시지 전달

죽은 뒤에 전할 말을 봉해 두고,
정말 그때가 되었을 때만 열어 드립니다.

미안하다는 말, 고맙다는 말, 아무에게도 못 한 말. 그리고 남은 사람이 실제로 곤란해하는 것들 — 어떤 계정이 어디 있고, 무엇을 해지해야 하고,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.

먼저, 이것은 유언장이 아닙니다. 한국 민법은 유언을 다섯 가지 방식으로만 인정하고 요건이 하나만 빠져도 무효로 봅니다. 웹 화면에 타이핑한 글은 그 어느 것도 아닙니다.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는 여기 적지 마세요 — 효력이 없고, 효력이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 저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잘못입니다. 자세히

이렇게 작동합니다

전체 작동 방식을 숨기지 않고 공개합니다 →

저희가 지키는 네 가지

살아 계신 동안 아무것도 새지 않습니다 누가 받을 사람인지, 몇 통을 남기셨는지는 본인만 압니다. 확인인도 받을 사람의 명단을 모릅니다.
저희도 읽지 못합니다 열쇠는 회원님의 비밀번호에서 만들어지고 서버에 보관되지 않습니다. 그 대신 비밀번호를 잊으면 열리지 않습니다 — 복구 기능을 만드는 순간 저희가 열 수 있다는 뜻이 되므로 만들지 않았습니다.
잘못 열리지 않도록 두 번 잠급니다 응답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열지 않습니다(입원·여행·분실이 있으니까요). 확인인이 승인했다는 것만으로도 열지 않습니다(사람은 착각하고, 때로는 담합합니다).
아는 것만 말합니다 저희는 회원님의 사망 여부를 알지 못합니다. 아는 것은 "며칠째 응답이 없다"와 "확인인 몇 명이 승인했다"뿐이고, 화면과 메일에도 그렇게만 씁니다.

저희가 사라질 때 어떻게 되는지 먼저 말씀드립니다

이 분야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잃은 것은 대개 서비스가 먼저 사라져서였습니다. 일본에서 야후가 만든 종활 서비스도, 비슷한 사후 메시지 서비스도 그냥 사라졌습니다. 그리고 사라질 때 어떻게 되는지 미리 말한 곳이 없었습니다.

운영자도 안부를 확인받습니다 회원님께 여쭙는 것을 운영자가 면제받지 않습니다. 운영자가 90일 응답하지 않으면 전 회원께 자동으로 알려 드립니다 — "지금 봉투를 내보내 두세요".
종료는 최소 90일 전에 알립니다 그리고 남은 날짜가 줄 때마다 다시 알립니다. 한 번만 알리면 못 본 분은 끝까지 못 봅니다.
종료해도 전달 조건은 낮추지 않습니다 문 닫는다고 확인인 정족수를 깎거나 미리 전달하지 않습니다. 그러면 살아 계신 분의 유언이 나갑니다. 저희 사정이 그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.

지금 서비스 상태를 값으로 공개합니다 →
약속이 아니라 시스템이 매일 갱신하는 숫자입니다.